*짧은 묵상 나눔 1419*
“영원한 샘물”
(요한복음 4:1~14)
저는 강원도 시골의 작은 산골 마을에서 태어나 그곳에서 어린시절과 중고등학교 시절을 보냈습니다.
제가 어렸을 때만 해도 동네에는 수도가 없었습니다.
그래서 수시로 양동이를 들고 동네 공동 우물에 가서 물을 길어오곤 했습니다.
저녁때 물을 길어오면 그것으로 어머님이 밥도 짓고 소 여물도 끓이고 그랬습니다.
사마리아 수가 성에도 동네 우물이 있었습니다.
사람들이 저마다 필요를 위해 우물에 와서 물을 길어 갔습니다.
그런데, 아무도 물을 길으러 오지 않는 시간에 물을 길으러 온 여인이 있었습니다.
그 여인은 다섯 명의 남편이 있었던 부끄러운 과거로 인해 동네에서 손가락질을 당하고 있었기 때문에 햇빛이 뜨거워서 아무도 물을 길으러 오지 않는 한낮(12시 정오)시간을 이용해 물을 길으러 온 것입니다.
그런데 그것이 오히려 그 여인의 운명을 바꿔놓는 시간이 되었습니다.
유대를 떠나 갈릴리로 가시던 주님께서 수가 성에 들렀습니다.
우연히 들른 게 아니라, 일부러 찾아가신 것입니다.
왜냐하면, 그곳에 "인생의 깊은 목마름으로" 고생하고 있는 한 여인이 있었기 때문입니다.
주님께서 물을 길으러 온 그 여인에게 "물을 좀 달라"고 하십니다.
주님은 갈증도, 배고픔도 언제든지 스스로 해결하실 수 있는 분이십니다.
그런데도 주님이 그 여인에게 물을 좀 달라 말씀하신 것은 그녀의 갈증과 인생의 타는 목마름을 해결해 주시고자 함이었습니다.
여인은 유대인 남자가 사마리아 여인에게 말을 걸어오고, 거기다가 도움을 요청한다는 것이 이해가 되지 않았습니다.
당시 유대인과 사마리아 사람들은 서로 상종하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우리나라 조선시대의 "양반과 상놈"을 생각하면 이해가 빠를 것입니다.
유대인들은 사마리아 사람들을 상놈처럼 여겼고, 사마리아 사람들은 열등감과 자존심 때문에 유대인들을 멀리하고 있었습니다.
9. 사마리아 여자가 이르되 당신은 유대인으로서 어찌하여 사마리아 여자인 나에게 물을 달라 하나이까 하니 이는 유대인이 사마리아인과 상종하지 아니함이러라
여인의 말에 주님은 이렇게 대답하십니다.
10. 예수께서 대답하여 이르시되 네가 만일 하나님의 선물과 또 네게 물 좀 달라 하는 이가 누구인 줄 알았더라면 네가 그에게 구하였을 것이요 그가 생수를 네게 주었으리라
네게 물 좀 달라하는 이가 누군지 알았더라면, 네가 나에게 물 좀 달라 하였을 것이고 그랬다면 내가 너에게 "생수를 주었으리라"라고 말씀하십니다.
그러시면서 주님은 그녀에게 더욱 놀라운 말씀을 하십니다.
13. 예수께서 대답하여 이르시되 이 물을 마시는 자마다 다시 목마르려니와
14. 내가 주는 물을 마시는 자는 영원히 목마르지 아니하리니 내가 주는 물은 그 속에서 영생하도록 솟아나는 샘물이 되리라
이 우물의 물을 마시는 자는 다시 목마르겠지만, 내가 주는 물을 마시는 자는 다시는 목마르지 않을 것이라고 말씀하십니다.
왜냐하면, 내가 주는 물은 그 속에서 영생하도록 솟아나는 샘물이 되기 때문이라는 것입니다.
주님이 주시는 영원한 샘물, 영원한 생수, 그것은 곧 성령을 말씀하시는 것입니다.
인생의 모든 갈증과 끝없는 목마름의 원천은 "죄" 입니다.
죄 문제가 해결되지 않는 한 인간은 끝없이 갈증을 느끼고, 그럴 때마다 물을 길으러 우물에 와야 하며 그 물을 마셔야 합니다.
그러나 그 물은 순간의 갈증만 해결해 줄 뿐 돌아서면 또다시 목마름을 느끼게 됩니다.
여러분은 주님이 주시는 “영원한 샘물”을 마셨습니까?
예수 그리스도를 만나 주님이 주시는 생수인 성령을 선물로 받고 죄 문제가 깨끗이 해결되셨습니까?
주님은 인생의 근본적인 목마름의 원천인 "죄" 문제를 해결해 주시기 위해 내가 살고 있는 수가성으로 일부러 찾아오셨습니다.
그리고 나에게 영원히 목마르지 않는 영원한 샘물을 주셨습니다.
그래서 이제 우리는 다시 물을 길으러 우물로 가는 수고를 하지 않게 되었습니다.
그 주님의 은혜에 감사하며, 이제는 이 세상 우물을 기웃거리지 않아야 하겠습니다.
우리에겐 잠깐의 목마름을 도와줄 세상의 우물보다 주님이 주시는 영원한 샘물이 있기 때문입니다.
주님이 주시는 영원한 샘물에 마른 목을 축이며 오늘도 기쁘게 하루를 살아가는 저와 여러분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사랑합니다.~♥
<삶을 변화시키는 미라클30 –오늘도 “30분 성경읽기” 실천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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