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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아버지의 집
운영자 2026-02-05 추천 0 댓글 0 조회 86

짧은 묵상 나눔 1416*

"내 아버지의 집"

(요한복음 2:13~25)


온유하고 부드러운 주님께서 손에 채찍을 드시고 그것을 휘두르며 크게 노(怒)하는 모습은 잘 상상이 되지 않습니다.

그런데, 오늘 본문 말씀을 보면 주님께서 그렇게 하십니다.


얼마나 화가 나셨으면 그렇게 하셨을까요?

무엇 때문에 주님이 그렇게 화가 나셨을까요?


13.유대인의 유월절이 가까운지라 예수께서 예루살렘으로 올라가셨더니


14.성전 안에서 소와 양과 비둘기 파는 사람들과 돈 바꾸는 사람들이 앉아 있는 것을 보시고


15.노끈으로 채찍을 만드사 양이나 소를 다 성전에서 내쫓으시고 돈 바꾸는 사람들의 돈을 쏟으시며 상을 엎으시고


16.비둘기 파는 사람들에게 이르시되 이것을 여기서 가져가라 내 아버지의 집으로 장사하는 집을 만들지 말라 하시니


예수님은 유월절을 맞이하여 기도하기 위해 성전으로 올라가셨습니다.

그런데 율법을 가르치고 거룩하게 기도해야 할 하나님의 성전이 도떼기시장으로 변해있었습니다.

소나 양, 비둘기를 파는 사람들이 성전 밖의 뜰이 아니라, 성전 안까지 들어와서 매매하면서 거룩한 하나님의 성전을 그야말로 난장판으로 만들어 놓았던 것입니다.


주님은 노끈으로 채찍을 만들어서 짐승들을 다 성전 밖으로 내쫓고, 매매하는 사람들의 상을 엎으셨습니다.

그리고 “내 아버지의 집으로 장사하는 집을 만들지 말라”라고 호통을 치셨습니다.


아마도 사람들은 처음부터 그렇게 하지는 않았을 것입니다.

처음에는 성전 밖의 정해진 곳에서 소나 양, 비둘기를 사고팔았을 것입니다.


그러나 서로 좀 더 장사가 잘되는 자리를 찾다가 하나둘씩 성전 안까지 발을 들여놓았을 것이고, 나중에는 너나없이 성전 안을 점령했을 것입니다.

마치 졸업 시즌에 꽃을 파는 상인들이 처음에는 학교 정문 밖에서만 장사하다가 나중에는 학교 안까지 우르르 들어와서 장사하는 것과 마찬가지로 말입니다.


사람들이 성전 근처에서 소나 양, 비둘기를 산 한 이유는 하나님께 제물을 드리기 위함이었습니다.

유대인들은 정해진 절기 때마다 소와 양, 비둘기와 곡식 등을 가지고 와서 하나님께 제사를 드렸습니다.

그런데 거룩하신 하나님을 예배한다고 하면서 정작 거룩한 성전을 시장 터로 만들었으니 이게 얼마나 넌센스입니까?


이 말씀을 오늘 우리는 어떻게 적용할 수 있을까요?

이 말씀을 통해서 하나님이 우리에게 말씀하시는 것이 무엇일까요?


오늘날에도 예배당을 “성전”으로 이해하고 그렇게 말씀하시는 분들도 있지만, 사실 오늘날 예배당은 구약시대나 성경 기록 당시의 성전 개념과는 상당히 다르다는 것을 알아야 합니다.

구약시대 때 성전이 성전(聖殿)이 되었던 이유는 성전 안에 지성소가 있었고, 그 지성소 안에 하나님의 언약궤가 있었으며 하나님의 영이 그 안에 머무셨기 때문입니다.

그야말로 성전(聖殿)이 “하나님의 임재”를 의미하는 것이었지요.


그러나, 이스라엘 백성들이 하나님의 말씀에 불순종하고 언약궤를 블레셋에게 빼앗기기도 하고 함부로 만지기도 하고 그런 일들이 있은 후에 하나님의 영이 성전을 떠나고 말았습니다.

하나님께서 더이상 성전 안에 머물지 않게 되신 것입니다.

그렇다고 해서 오늘날의 예배당이 중요하지 않다고 말하는 것은 아닙니다.


예배당은 하나님의 말씀이 선포되고 하나님의 사람들이 모여서 함께 기도하는 곳이기 때문에 너무나 중요합니다.

그래서 언제나 거룩하고 정결하게 관리해야 하며 모든 성도가 항상 주의해서 사용해야 합니다.

가급적이면 예배당 안에서는 물건을 사고파는 바자회를 한다든지, 레크리에이션이나 게임을 한다든지 그런 것은 하지 않는 게 좋다고 생각합니다.

예배당은 오로지 하나님을 예배하고 성도들이 함께 모여 기도하고 말씀을 가르치고 배우는 곳으로만 사용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생각합니다.


오늘 말씀을 통해서 우리가 생각해 봐야 할 교훈은 따로 있습니다.

고린도전서 3장에 이런 말씀이 있습니다.


16.너희는 너희가 하나님의 성전인 것과 하나님의 성령이 너희 안에 계시는 것을 알지 못하느냐


17.누구든지 하나님의 성전을 더럽히면 하나님이 그 사람을 멸하시리라 하나님의 성전은 거룩하니 너희도 그러하니라


이 말씀에 의하면 “구원받은 우리가 바로 하나님의 성전”임을 알 수 있습니다.

우리 안에 거룩한 하나님의 영(성령)이 임하셨을 뿐만 아니라, 지금도 늘 우리 안에 내주(內住)하고 계시기 때문에 우리 자신이 “성전(聖殿)”이라는 말입니다.


 오늘 말씀을 통한 하나님의 교훈은 너무나 명확합니다.

그것은 바로 “우리 몸과 마음”을 장사하는 집으로 만들지 말아야 한다는 것입니다.

“내 아버지의 집으로 장사하는 집을 만들지 말라”


지금 혹시 우리의 생각과 마음, 우리의 계획과 삶에 소나 양이나 비둘기가 너무 많이 들어와 있지 않습니까?

말씀으로 가득 차고, 기도로 충만해야 할 나의 마음과 삶에 어느 순간부터 세상 것들이 너무 많이, 너무 깊숙이 들어와 있지는 않습니까?


오늘 주님의 채찍을 맞읍시다.

세상 것들로 가득 찬 우리 마음의 상을 주님께서 엎으시고 우리 안에 있는 모든 소와 양과 비둘기를 내쫓으시도록 아프게 채찍을 맞읍시다.


“내 아버지의 집으로 장사하는 집을 만들지 말아라”


오늘 이 말씀을 주님이 나에게 하시는 말씀으로 생각하고 세상 일로 분주하며 세상 것들에 몸과 마음을 온통 빼앗기고 있었다면, 이제 그런 것들을 하나씩 내려놓고 대신 그 자리에 원래 있어야 할 하나님의 말씀과 거룩한 기도를 다시 하나씩 채워 나가는 저와 여러분이 되도록 합시다.


사랑합니다~♡ 


<삶을 변화시키는 미라클30 –오늘도 “30분 성경읽기” 실천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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