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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로 포도주를 만드시는 주님
운영자 2026-02-04 추천 0 댓글 0 조회 87

*짧은 묵상 나눔 1415*

“물로 포도주를 만드시는 주님”

(요한복음 2:1~12)


오늘 말씀은 우리가 잘 알고 있는 주님이 “물로 포도주를 만드신 기적”에 관한 이야기입니다.

갈릴리 가나에 혼례가 있었습니다.

동네잔치에 주님과 어머니 마리아, 그리고 주님의 제자들이 함께 초대를 받았습니다.


그런데, 잔치 분위기가 한창 무르익어 갈 때쯤 그만 큰 문제가 발생합니다.

잔치의 꽃이라고 할 수 있는 “포도주”가 동이 난 것입니다.

혼주(婚主) 집안에선 아마도 포도주를 구하기 위해 종들을 여기저기로 보내서 포도주를 구해오도록 백방으로 애를 썼을 것입니다.


하지만, 결국 아무런 소용이 없었습니다.

혼인 잔치에서 포도주가 떨어진 것은 잔치 분위기를 망치는 것은 물론이고, 혼주 집안이 오랫동안 사람들에게 손가락질을 당하며 구설에 오르내리는 아주 곤란한 상황입니다.


이 말씀을 묵상하면서 인생이 우리의 계획이나 내가 생각했던 대로 잘되지 않는다는 사실을 다시 한번 깨닫게 됩니다.

혼례를 준비하는 집안에서 포도주가 동이 날 것을 상상이나 했겠습니까?


그들이 준비를 부족하게 해서 그런 일이 일어났을까요?

저는 그렇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당시 유대 사회의 결혼 예식은 첫 번째로 결혼 소식을 먼저 알리고, 그다음에 초대에 응할 것인지를 재차 묻습니다.

그래서 초대에 응하는 사람의 숫자를 거의 정확하게 예측할 수 있었고, 그 숫자에 맞게 음식과 포도주를 마련했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혼례를 준비하는 처지에서는 만약의 경우를 대비하여 예상 인원보다 훨씬 더 많은 양의 음식을 준비하는 게 당연합니다.


그런데도 문제가 발생한 것은 참석할 수 없다고 말했던 사람 중에 참석한 사람이 많았다든지, 참석한 사람들이 평소보다 훨씬 더 많은 포도주를 마셨다든지 그랬을 것입니다.

아무튼 혼주 처지에서는 이만저만한 낭패(狼狽)가 아니었을 것입니다.


바로 그때 주님이 그 집안 종들에게 커다란 물동이를 가져오도록 명하고 그 물동이에 물을 가득 채우라고 말씀하십니다.

그러고 나서 그 물동이의 물을 연회장에 갖다주라고 하십니다.


6.거기에 유대인의 정결 예식을 따라 두세 통 드는 돌 항아리 여섯이 놓였는지라


7.예수께서 그들에게 이르시되 항아리에 물을 채우라 하신즉 아귀까지 채우니


8.이제는 떠서 연회장에게 갖다 주라 하시매 갖다 주었더니


우리는 주님의 말씀에 대한 종들의 반응과 행동에 주목을 해야 합니다.

종들이 돌 항아리에 채운 것은 분명히 “맹물”이었습니다.


그런데 주님께서 그 맹물을 연회장의 손님들에게 갖다주라고 말씀하십니다.

그것은 잔치 분위기를 순식간에 더 험악하게 만들 수 있는 일이었습니다.

종들은 사람들에게 뺨이나 뭇매를 맞을 수도 있고, 주인도 오히려 손님들로부터 거센 항의나 더 큰 비난을 받을 수 있었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종들은 주님의 말씀에 순종했고, 돌 항아리의 물은 순식간에 “포도주”로 변했습니다.

그것도 손님들이 이구동성으로 가장 좋은 포도주라고 말하는 극상품의 포도주로 말입니다.


물이 포도주가 되기 위해서는 최소한 1년 이상, 3년에서 5년까지의 숙성의 시간이 필요합니다.

좋은 포도주는 수십 년 혹은 수백 년이 된 것이 있다고 합니다.

오래 숙성될수록 좋은 포도주가 되는 것이지요.


그런데 주님은 맹물을 그 자리에서 순식간에 극상품 포도주가 되게 하셨습니다.

그것도 한 알의 포도 알맹이도 없이 말입니다.


살다보면 우리 삶에도 갑자기 포도주가 다 떨어지는 것 같은 일들이 일어납니다.

나름대로 잘 계획하고 준비한다고 하지만, 전혀 예상치 못했던 곤란한 일이나 힘든 문제들이 벌어집니다.

그럴 때 본문의 혼주가 그랬듯이 우리도 문제 해결을 위해 이리 뛰고 저리 뛰며 백방으로 애를 쓰지요.


그러나 우리의 노력만으로는 문제가 해결되지 않을 때가 참 많이 있습니다.

우리가 구할 것은 “주님의 자비와 긍휼”입니다.

“하나님의 선한 손이 우리를 도와주시도록” 간절한 마음으로 주님께 매달려 기도하는 것입니다.


주님께서 때로는 우리가 드린 보리떡 다섯 개와 물고기 두 마리를 사용하시기도 하지만, 오늘 말씀처럼 때로는 우리가 가진 것이 아닌 “물로 포도주로 변하는 완전한 기적”을 통해 우리 삶의 문제와 어려움을 해결해 주시기도 합니다.


올 한해 우리 삶에 갑자기 “포도주가 다 떨어지는” 곤란한 상황이나 힘든 일이 일어나더라도, 물로 포도주를 만드신 주님께서 우리와 함께 계신다는 사실을 절대로 잊지 맙시다.


우리 안에 계시는 주님은 말씀 한마디로 물로 포도주를 만드시는 분이심을 꼭 기억합시다.

오늘도 내 힘과 내 능력 밖의 일로 인해 힘들어하거나 낙담하지 말고 나와 함께 하시는 능력의 주님을 바라보면서 믿음으로 간구할 수 있는 저와 여러분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사랑합니다.~♥


<삶을 변화시키는 미라클30 –오늘도 “30분 성경읽기” 실천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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