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짧은 묵상 나눔 1408*
“소금 기둥과 패역한 두 딸”
(창세기 19:24~38)
오늘 본문에는 하나님의 무서운 심판과 그 속에서 있었던 인간의 연약함과 부도덕함이 적나라하게 기록되어 있습니다.
하나님은 도덕적으로 완전히 타락한 소돔 성을 불과 유황으로 심판하십니다.
24. 여호와께서 하늘 곧 여호와께로부터 유황과 불을 소돔과 고모라에 비같이 내리사
25. 그 성들과 온 들과 성에 거주하는 모든 백성과 땅에 난 것을 다 엎어 멸하셨더라
소돔 성은 불과 유황으로 완전히 잿더미가 되고 말았습니다.
어떤 사람들은 소돔 성이 역사 속에서 완전히 사라진 이유가 그 당시에 있었던 대규모 화산 폭발 때문이라고 말하지만, 사실은 그렇지 않습니다.
하나님은 소돔 성이 멸망하기 전에 이미 당신의 천사들을 보내서 소돔 성을 심판할 거라고 말씀하셨습니다.
그리고 때가 되어 당신의 말씀을 이행하신 것입니다.
롯은 심판에 관한 하나님의 말씀을 농담으로 여겼던 예비 사위들을 제외하고 자신의 아내와 두 딸을 데리고 하늘에서 불과 유황이 떨어지기 바로 직전에 급하게 소돔 성을 빠져나왔습니다.
그런데, 그의 아내가 화려하고 풍요로운 소돔 성에 대해 미련을 버리지 못하고 뒤를 돌아보다가 그만 순식간에 소금 기둥이 되고 말았습니다.
26. 롯의 아내는 뒤를 돌아보았으므로 소금 기둥이 되었더라
여기서 '뒤를 돌아보다'라는 의미의 히브리어 '나바트(נבט)'는 단순히 고개를 돌린 행위를 넘어서 더 깊은 의미가 담겨 있습니다.
그것은 '간절한 마음으로 주시하다', '미련을 가지고 응시하다'라는 뜻을 품고 있기 때문입니다.
그녀의 몸은 급하게 소돔을 빠져나왔지만, 그녀의 마음은 여전히 소돔의 화려함과 안락함에 매몰되어 있었던 것입니다.
하나님은 그녀를 구원하려고 하셨지만, 그녀는 스스로 하나님의 은총을 거부하고 심판의 자리에 머물렀던 것입니다.
요한1서 2장에 보면, 이런 말씀이 있습니다.
15. 이 세상이나 세상에 있는 것들을 사랑하지 말라 누구든지 세상을 사랑하면 아버지의 사랑이 그 안에 있지 아니하니
16. 이는 세상에 있는 모든 것이 육신의 정욕과 안목의 정욕과 이생의 자랑이니 다 아버지께로부터 온 것이 아니요 세상으로부터 온 것이라
17. 이 세상도, 그 정욕도 지나가되 오직 하나님의 뜻을 행하는 자는 영원히 거하느니라
세상에 대한 미련과 욕심 때문에 구원의 은혜를 놓쳐 버리고 오히려 소금 기둥이 되고 말았던 롯의 아내를 마음에 새기고 세상에 대한 욕심과 미련을 떨쳐버릴 수 있는 우리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오늘 말씀에는 또 다른 비극적인 이야기가 기록되어 있습니다.
비극적이라는 말보다는 너무나 수치스럽고 패역하다는 말이 더 맞을 거 같습니다.
롯과 그의 두 딸은 그야말로 극적으로 재앙을 모면했습니다.
소돔 성에 살고 있던 사람 중에 살아남은 사람은 오직 세 사람뿐이었습니다.
그런데 그게 오히려 문제였습니다.
롯의 두 딸은 대(大)가 끊길 위기에 처한 가정을 생각한 나머지 도저히 저지르지 말아야 할 패역을 저지르고 맙니다.
그것은 자신의 아버지에게 술을 마시게 한 후에 인사불성이 된 상태에서 차례로 아버지와 동침하여 아들을 낳으려 했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실제로 그런 악행을 저지르고 말았습니다.
세상에 어떻게 그런 패역한 짓을 저지를 수 있는지 도저히 납득이 되지 않습니다.
아무튼 그렇게 해서 생겨난 민족이 바로 ‘모압’과 ‘암몬’입니다.
모압과 암몬은 우리가 아는 것처럼 대대로 이스라엘과 원수가 되지요.
롯의 두 딸의 패역한 죄악을 보면서 사람이 얼마나 악한 존재인지를 다시 한번 깨닫게 됩니다.
아무리 힘들고 어려워도 상황과 환경을 탓하거나 그 속에서 어떤 핑곗거리를 찾으려 하지 말고, 오직 하나님의 말씀에 따라 신앙의 양심을 지키며 법과 규칙을 준수하며 살아가는 저와 여러분이 되도록 합시다.
사랑합니다.~♥
<삶을 변화시키는 미라클30 –오늘도 “30분 성경읽기” 실천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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