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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총과 연합
운영자 2025-08-19 추천 0 댓글 0 조회 19

*짧은 묵상 나눔 1276*

“은총과 연합”

(스가랴 11:1~17)

 

오늘 말씀을 보면 하나님이 스가랴 선지자에게 두 개의 막대기를 가지고 양 떼를 먹이도록 목자의 역할을 명하시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스가랴 선지자는 하나님으로부터 두 개의 막대기를 받았는데, 그 막대기를 각각 ‘은총’과 ‘연합’이라고 이름을 붙입니다.

하나님이 그렇게 이름을 붙이도록 하신 것입니다.

그런데, 이상한 것은 하나님이 스가랴에게 “잡혀 죽을 양 떼를 먹이라”라고 말씀하셨다는 사실입니다.


4. 여호와 나의 하나님이 이르시되 너는 잡혀 죽을 양 떼를 먹이라


5. 사들인 자들은 그들을 잡아도 죄가 없다 하고 판 자들은 말하기를 내가 부요하게 되었은즉 여호와께 찬송하리라 하고 그들의 목자들은 그들을 불쌍히 여기지 아니하는도다


7. 내가 잡혀 죽을 양 떼를 먹이니 참으로 가련한 양들이라 내가 막대기 둘을 취하여 하나는 은총이라 하며 하나는 연합이라 하고 양 떼를 먹일새

 

어차피 상인들에게 팔려서 이제 곧 죽게 될 양 떼를 하나님은 왜 먹이라고 하신 걸까요?

스가랴 선지자가 "은총"이라고 이름을 붙인 첫 번째 막대기는 유다 백성과 맺은 하나님의 언약을 상징하며, 두 번째 막대기인 "연합"은 이스라엘과 유다의 연합을 의미합니다. 

 

유다 백성은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기로 언약을 맺었습니다.

그러나, 그들은 하나님과 맺은 언약을 스스로 어기고 말았습니다.

그러고도 계속해서 하나님의 은총을 기대하며 간구했습니다.

 

이에 하나님은 스가랴 선지자에게 주신 “은총”의 막대기를 꺾어버리심으로, 그들에 대한 심판을 예고하십니다.

‘은총’을 거부한 자들에게 남은 것은 ‘심판과 징계’뿐이라는 사실을 미리 경고로 알려주신 것입니다.

 

9. 내가 이르되 내가 너희를 먹이지 아니하리라 죽는 자는 죽는 대로, 망하는 자는 망하는 대로, 나머지는 서로 살을 먹는 대로 두리라 하고


10. 이에 은총이라 하는 막대기를 취하여 꺾었으니 이는 모든 백성들과 세운 언약을 폐하려 하였음이라

 

남유다와 북이스라엘은 원래 한 형제였습니다.

그러나, 그들은 하나님이 맺어주신 형제 사랑과 의리를 저버리고 서로 원수처럼 지냈습니다.

하나님은 스가랴 선지자에게 주신 “연합”이라고 이름 붙여진 두 번째 막대기를 꺾어버림으로, 그들의 연합이 깨어졌음을 상징적으로 보여주십니다.

 

14. 내가 또 연합이라 하는 둘째 막대기를 꺾었으니 이는 유다와 이스라엘 형제의 의리를 끊으려 함이었느니라

 

오늘 본문 말씀은 우리에게 하나님의 은총과 연합의 중요성을 일깨워 줍니다. 

하나님의 은혜를 저버리고 언약을 깨뜨린 유다 백성들이 결국 하나님의 심판을 피할 수 없었다는 사실을 명심하고, 오늘도 하나님에 대한 사랑과 믿음, 헌신에 대한 약속을 소중히 여겨야 하겠습니다.

뿐만아니라, 하나님이 형제 사랑과 연합을 너무나 귀하게 여기신다는 사실을 기억하고 교회 안에서 함께 신앙생활을 하는 성도들과 “연합”하기 위해 더욱 힘쓰는 저와 여러분이 되어야 하겠습니다.

 

<삶을 변화시키는 미라클30 –오늘도 “30분 성경읽기” 실천합시다!!>

 

사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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