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짧은 묵상 나눔 1277*
“그 날”
(스가랴 12:1~14)
스가랴 12~14장에는 특별히 말세에 있게 될 일에 관한 예언의 말씀들이 기록되어 있습니다.
오늘 본문 말씀은 마지막 때에 예루살렘을 공격하는 많은 무리가 도리어 큰 재앙을 만나게 된다고 경고합니다.
지금까지는 예루살렘이 술에 취한 것처럼 힘없이 비틀거렸지만, 이제는 이방의 많은 무리가 예루살렘으로 인해 취하게 될 것이며, 지금까지는 그들이 예루살렘을 짓누르는 무거운 돌이었지만, 이제는 반대로 예루살렘이 무거운 돌이 되어 그들을 짓누르게 될 거라고 말씀합니다.
2. 보라 내가 예루살렘으로 그 사면 모든 민족에게 취하게 하는 잔이 되게 할 것이라 예루살렘이 에워싸일 때에 유다에까지 이르리라
3. 그 날에는 내가 예루살렘을 모든 민족에게 무거운 돌이 되게 하리니 그것을 드는 모든 자는 크게 상할 것이라 천하 만국이 그것을 치려고 모이리라
천하만국이 예루살렘을 치려고 모여들지만 결국 예루살렘은 하나님에 의해 구원을 받게 되고, 대신 하나님의 백성들을 공격하던 무리는 하나님의 진노로 멸망에 이르게 될 것입니다.
이것이 말세에 약속된 하나님의 약속입니다.
4. 여호와가 말하노라 그 날에 내가 모든 말을 쳐서 놀라게 하며 그 탄 자를 쳐서 미치게 하되 유다 족속은 내가 돌보고 모든 민족의 말을 쳐서 눈이 멀게 하리니
5. 유다의 우두머리들이 마음속에 이르기를 예루살렘 주민이 그들의 하나님 만군의 여호와로 말미암아 힘을 얻었다 할지라
8. 그 날에 여호와가 예루살렘 주민을 보호하리니 그 중에 약한 자가 그 날에는 다윗 같겠고 다윗의 족속은 하나님 같고 무리 앞에 있는 여호와의 사자 같을 것이라
9. 예루살렘을 치러 오는 이방 나라들을 그 날에 내가 멸하기를 힘쓰리라
오늘 말씀을 읽어보면 유독 “그 날”이라는 표현이 많이 등장하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그 날에는” “그 날에” 이런 표현이 무려 일곱 번이나 기록되어 있습니다.
“그 날”은 예루살렘 주민과 유다 백성들에게 하나님의 구원의 은총이 임하는 날입니다.
“그 날”은 하나님을 대적하고, 하나님의 백성들을 억압하던 악한 무리에게 하나님의 심판이 임하는 날입니다.
우리는 오늘 이런 말씀을 통해서 우리에게도 “그 날”이 약속되어 있다는 사실을 깨달아야 합니다.
"그 날”은 단지 예루살렘과 이스라엘 민족에게만 약속된 구원의 날이 아닙니다.
오늘날 이 땅에 있는 모든 교회, 모든 그리스도인에게 약속된 소망의 날이 바로 “그 날”입니다.
고린도전서 6장에 보면 이런 말씀이 있습니다.
9. 무명한 자 같으나 유명한 자요 죽은 자 같으나 보라 우리가 살아 있고 징계를 받는 자 같으나 죽임을 당하지 아니하고
10. 근심하는 자 같으나 항상 기뻐하고 가난한 자 같으나 많은 사람을 부요하게 하고 아무 것도 없는 자 같으나 모든 것을 가진 자로다
사도 바울이 고린도교회 성도들에게 하신 말씀처럼, 어쩌면 지금 우리는 무명한 자일지 모릅니다.
우리의 삶에 고난도 있고, 근심도 있고, 궁핍함도 있습니다.
그러나, 우리에겐 이 모든 것으로부터 영원히 해방될 “그 날”에 대한 소망이 있습니다.
하나님이 구약에 있는 스가랴와 같은 선지자에게 “그 날”을 약속하셨고, 그 약속이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 이미 부분적으로 성취되었습니다.
그리고 이제 마지막 때가 되면 완전히 이루어지게 될 것입니다.
“그 날”에 대한 믿음과 소망을 가지고 하루하루를 기쁘게 살아가는 게 우리의 믿음이고, 신앙생활이어야 합니다.
오늘도 우리에게 약속된 “그 날”을 생각하며 주어진 환경 속에서 믿음으로 하루를 살아가는 저와 여러분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삶을 변화시키는 미라클30 –오늘도 “30분 성경읽기” 실천합시다!!>
사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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