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짧은 묵상 나눔 1395*
“드러냄과 덮어줌”
(창세기 9:18~29)
홍수 심판 후에 방주에서 나온 노아와 그의 세 아들을 통해 인류가 다시 번성하기 시작합니다.
18. 방주에서 나온 노아의 아들들은 셈과 함과 야벳이며 함은 가나안의 아버지라
19. 노아의 이 세 아들로부터 사람들이 온 땅에 퍼지니라
하지만, 다시 시작된 인류는 많은 갈등과 대립으로 분열하기 시작하는데, 오늘 말씀을 통해 어떻게 분열이 시작되는지를 확인해 볼 수 있습니다.
방주에서 나온 노아는 포도나무를 심어 포도를 거둬들였습니다.
그런데, 하루는 발효된 포도주를 마시고 취해서 장막 안에서 그만 벌거벗은 채 잠이 들고 말았습니다.
때마침 밖에서 일하다 들어온 둘째 아들 함이 그 모습을 보고 말았습니다.
술에 취해 하체를 드러낸 아버지의 모습이 얼마나 민망스러웠겠습니까?
함은 얼른 옷이나 이불을 가져다가 아버지의 하체를 덮어주어야 했습니다.
그러나, 함은 그렇게 하지 않았습니다.
함은 아무것도 하지 않은 채 밖으로 나가서 형과 아우에게 그 사실을 그대로 이야기했습니다.
아버지의 수치를 덮어주기는커녕 오히려 그것을 드러낸 것이지요.
“누워서 침 뱉기”라는 말이 있는데, 함의 행동이 딱 그런 것이었습니다.
자기 아버지의 수치를 덮어주지는 못할망정 그것을 형과 동생한테 떠벌렸으니 그의 행동이 얼마나 악하고 어리석은 것입니까?
그런데, 함과는 달리 형 셈과 그의 아우 야벳은 아버지의 하체를 보지 않기 위해 뒷걸음질을 해서 장막 안으로 들어가 어깨에 메고 간 옷으로 아버지의 하체를 덮어주었습니다.
잠에서 깨어난 노아는 그 모든 사실을 알고 나서 함을 저주합니다.
결국 함은 형과 동생의 종이 되고, 그의 자손들도 대대로 그들의 종이 됩니다.
24. 노아가 술이 깨어 그의 작은 아들이 자기에게 행한 일을 알고
25. 이에 이르되 가나안(함)은 저주를 받아 그의 형제의 종들의 종이 되기를 원하노라 하고
26. 또 이르되 셈의 하나님 여호와를 찬송하리로다 가나안은 셈의 종이 되고
27. 하나님이 야벳을 창대하게 하사 셈의 장막에 거하게 하시고 가나안은 그의 종이 되게 하시기를 원하노라 하였더라
술에 취해 인사불성이 되어 하체를 드러낸 노아의 행동 역시 비난받아 마땅합니다.
어떤 사람들은 성경에 “술 취하지 말라 이는 방탕한 것이니 오직 성령의 충만함을 받으라”라고 하신 에베소서 5:18 말씀을 들먹이면서, 성경에 “술 취하지 말라”고 했지 어디 “술을 먹지 말라고 했느냐?” 라고 합니다.
그러나 잠언 23장에서 하나님은 술을 “취하는 정도가 아니라, 아예 쳐다도 보지 말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29. 재앙이 뉘게 있느뇨 근심이 뉘게 있느뇨 분쟁이 뉘게 있느뇨 원망이 뉘게 있느뇨 까닭 없는 상처가 뉘게 있느뇨 붉은 눈이 뉘게 있느뇨
30. 술에 잠긴 자에게 있고 혼합한 술을 구하러 다니는 자에게 있느니라
31. 포도주는 붉고 잔에서 번쩍이며 순하게 내려가나니 너는 그것을 보지도 말지어다
오늘 말씀을 통해서 우리가 배울 것은 함과 같이 누군가의 허물과 실수를 ‘드러내는 자’가 아니라, 셈과 야벳처럼 ‘덮어주는 자’가 되어야 한다는 사실입니다.
잠언 17:9에 이런 말씀이 있습니다.
“허물을 덮어 주는 자는 사랑을 구하는 자요 그것을 거듭 말하는 자는 친한 벗을 이간하는 자니라”
오늘 하루, 누군가의 허물을 드러내거나 비난하지 말고, 조용히 덮어주고 가려주는 저와 여러분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사랑합니다.~♥
<삶을 변화시키는 미라클30 –오늘도 “30분 성경읽기” 실천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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