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짧은 묵상 나눔 1372*

“왕이신 나의 하나님”

(시편 145:1~21)

1 왕이신 나의 하나님이여 내가 주를 높이고 영원히 주의 이름을 송축하리이다

2 내가 날마다 주를 송축하며 영원히 주의 이름을 송축하리이다

시편 145편은 성경에 기록된 다윗의 마지막 찬양이며, ‘할렐루야’로 시작되는 찬양시(146-150편)를 이어주고 있습니다.

시편 145편은 우리가 너무나 잘 아는 찬양인 ‘왕이신 나의 하나님’의 배경이 되기도 합니다.

다윗은 한때 인생의 밑바닥까지 떨어져서 절망 가운데 힘든 시간을 보내야 했습니다.

그런가 하면 또 한때는 한 나라의 왕으로서, 많은 장수와 신하들을 거느리고 부귀영화를 누리며 살기도 했습니다.

그런 다윗이 자신의 인생을 회고(回顧)하면서 지어 부른 노래가 바로 시편 145편입니다.

그러기에 이 시편 말씀은 단지 입술의 고백이 아니라, 삶의 여정이 깊이 배어 있는 다윗의 간증과도 같은 노래라고 말할 수 있습니다.

​다윗은 하나님을 “왕이신 나의 하나님”이라고 노래합니다.

자신이 이스라엘의 왕이지만, 이 세상의 진정한 왕은 오직 하나님 한 분뿐이라는 사실을 그는 잘 알고 있었습니다.

어린 소년 시절 자기보다 신장이 곱절이나 장대한 골리앗을 때려눕힌 것도, 수많은 블레셋 군대를 물리치고 개선장군처럼 돌아와 왕위에 오를 수 있었던 것도 모두 하나님의 선한 손이 도우셨기 때문임을 잘 알고 있었습니다.

사울 왕의 미움을 받아 목숨을 걸고 도망을 다닐 때도, 반역을 일으킨 자신의 아들 압살롬을 피해 여기저기 떠돌아다닐 때도, 그의 마음속에는 언제나 하나님이 계셨습니다.

그리고 하나님께 기도하면, 하나님이 자신의 모든 기도를 들으시고 응답해 주신다는 사실도 잘 알고 있었습니다.

18. 여호와께서는 자기에게 간구하는 모든 자 곧 진실하게 간구하는 모든 자에게 가까이 하시는도다

19. 그는 자기를 경외하는 자들의 소원을 이루시며 또 그들의 부르짖음을 들으사 구원하시리로다

20. 여호와께서 자기를 사랑하는 자들은 다 보호하시고 악인들은 다 멸하시리로다

다윗의 고백처럼, 하나님은 “우리의 왕”이십니다.

우리의 모든 것을 다 아시며, 지금도 살아계셔서 우리의 모든 인생을 선하게 인도해 가고 계시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우리도 다윗처럼, 하나님께 감사하며 하나님을 높이며 찬양해야 합니다.

단지 입술의 고백만이 아니라, 마음 깊은 곳에서 하나님에 대한 경외하는 마음과 믿음으로 하나님을 높이며 찬양해야 합니다.

그리고 그 고백과 찬양은 우리의 예배 생활을 통해 드러나야 합니다.

며칠 전에도 말씀을 나눈 것 같이 “예배는 우리가 하나님을 만날 수 있는 가장 중요하고도 유일한 통로”입니다.

한해를 서서히 마무리하면서 우리의 예배 생활을 점검하고 돌아보았으면 좋겠습니다.

왕이신 나의 하나님을 얼마나 정성을 다해 예배했는지 우리 자신을 돌아봅시다.

그리고 2026년 새해 다짐을 새롭게 했으면 좋겠습니다.

새해에는 왕이신 하나님을 진심으로 사랑하고 더욱 경외하는 마음으로 정성을 다해 예배하겠노라고 다짐했으면 좋겠습니다.

다윗이 20절에서 고백한 것처럼, 하나님은 자기를 사랑하는 자들을 끝까지 보호해 주실 것입니다.

그런 은혜와 축복을 누리기 위해 왕이신 하나님을 더욱 찬양하며, 정성을 다해 예배하고 섬기는 저와 여러분이 되도록 합시다.

​사랑합니다~♥

<삶을 변화시키는 미라클30 –오늘도 “30분 성경읽기” 실천합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