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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리 감사
운영자 2025-12-15 추천 0 댓글 0 조회 5

*짧은 묵상 나눔 1372*

“미리 감사”

(시편 144:1~15)


오늘 함께 나눌 시편 144편 말씀도 다윗이 기록한 시(詩)입니다.

그런데 오늘 말씀의 분위기는 그동안 살펴보았던 말씀의 분위기와는 사뭇 다른 것을 볼 수 있습니다.


9. 하나님이여 내가 주께 새 노래로 노래하며 열 줄 비파로 주를 찬양하리이다


10. 주는 왕들에게 구원을 베푸시는 자시요 그의 종 다윗을 그 해하려는 칼에서 구하시는 자시니이다


다윗은 불안하고 초조한 마음을 내려놓고, 하나님께 감사하면서 찬양과 영광을 하나님께 돌립니다.

그렇다고 해서 상황이 달라진 것은 아닙니다.

여전히 자신을 대적하는 원수들이 호시탐탐 기회를 엿보며 괴롭히고 있는 상황입니다.


그런데도 다윗이 마음과 태도를 바꿔서 하나님을 찬양하고 하나님께 감사하는 것은 하나님이 자신을 굳게 지켜주실 것이라는 믿음이 있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미리 감사하면서 하나님께 찬양과 영광을 돌리고 있는 것입니다. 


우리에게도 그런 믿음이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비록 상황은 힘들고 어렵더라도, 여전히 우리를 힘들게 하거나 괴롭히는 사람이 있을지라도 살아계신 하나님이 우리의 모든 기도를 들으시고 하나님의 때가 되면 반드시 모든 문제를 해결해 주실 것이라는 믿음으로 “미리 감사”하면 좋겠습니다.


감사는 상황이나 환경이 좋아졌기 때문에 하는 것보다 좋아질 것을 믿고 미리 하는 게 더 복이 되고 은혜가 됩니다.

우리는 살아계신 하나님, 전능하신 하나님을 믿는 사람들입니다.

내가 믿는 하나님이 지금도 살아계시며, 내가 믿는 하나님이 모든 것을 다 이루어주실 수 있는 전능하신 하나님이라는 사실을 믿는다면 얼마든지 미리 감사할 수 있는 거 아닙니까?


15. 이러한 백성은 복이 있나니 여호와를 자기 하나님으로 삼는 백성은 복이 있도다


전능하신 하나님을 아버지로 믿고 섬기는 우리가 진정으로 복(福) 받은 사람들이라는 사실을 마음에 새기고 오늘 하루, 이번 한주도 순간순간 감사하며 살아가는 저와 여러분이 되도록 합시다. 


사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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