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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 사랑, 이웃 사랑
운영자 2024-03-20 추천 0 댓글 0 조회 31

*짧은 묵상 나눔 835*


"하나님 사랑, 이웃 사랑"

(막 12:28~34)


예수님 당시에 유대 사회의 종교지도자들은 어떻게든 예수를 무너뜨리려고 혈안이 되어 있었습니다.

예수가 그들의 종교적 기득권을 빼앗아갈 수 있다는 위기의식을 느꼈기 때문입니다.

먼저, 부활이 없다고 믿고 있던 사두개인들이 부활에 관한 질문으로 예수님을 곤경에 빠뜨리려 했지만 결국 실패로 돌아가고 말았습니다.


그리고 이번에는 바리새인들이 한 서기관을 앞세우고 와서 또다시 예수님을 시험합니다.

그들이 이번에 들고 온 문제는 ‘가장 큰 계명’에 관한 것이었습니다.


28. 서기관 중 한 사람이 그들이 변론하는 것을 듣고 예수께서 잘 대답하신 줄을 알고 나아와 묻되 모든 계명 중에 첫째가 무엇이니이까


그들이 들고 온 문제는 자신들도 결론을 내리지 못한 난제(難題)였습니다.

그들은 예수님이 그 문제에 대해 명쾌히 대답하지 못하리라 생각하고 질문을 던졌습니다.

하지만, 이번에도 결국 자신들의 무지만 드러냈을 뿐 예수님의 대답에는 제대로 반론을 제시하지 못하고 돌아가야만 했습니다.

예수님은 그들의 질문에 이렇게 대답하셨습니다.


29. 예수께서 대답하시되 첫째는 이것이니 이스라엘아 들으라 주 곧 우리 하나님은 유일한 주시라


30. 네 마음을 다하고 목숨을 다하고 뜻을 다하고 힘을 다하여 주 너의 하나님을 사랑하라 하신 것이요


31. 둘째는 이것이니 네 이웃을 네 자신과 같이 사랑하라 하신 것이라 이보다 더 큰 계명이 없느니라 


예수님이 말씀하신 것처럼, 하나님의 계명 중에 첫째 되는 계명은 ‘하나님을 사랑하는 것’과 ‘이웃을 사랑하는 것’입니다.

그것은 이미 십계명 속에도 잘 드러나 있습니다.

십계명 중에 제1계명부터 제4계명까지를 한마디로 요약하면, 바로 “하나님을 사랑하라”는 것이지요.

그리고 제5계명부터 제10계명까지를 또 한마디로 요약하면, 그것은 바로 “네 이웃을 네 몸같이 사랑하라”는 것입니다.

그러니, ‘하나님 사랑’과 ‘이웃 사랑’이 모든 계명 중에 가장 첫째 되는 계명인 셈이지요.


오늘 말씀을 통해서 우리의 신앙생활의 방향과 초점이 어디에 맞춰져야 하는지를 생각해보게 됩니다.

신앙생활의 방향과 초점은 오직 ‘하나님 사랑’과 ‘이웃 사랑’에 맞춰져야 합니다.

이것은 이 땅에 있는 모든 교회와 그리스도인들이 마음에 품고 살아가야 할 최고의 목표이자, 삶의 최종 목적입니다.


우리가 잊지 말고 기억해야 할 것은 ‘하나님 사랑’과 ‘이웃 사랑’이 각각 다른 게 아니라는 사실입니다. 

하나님을 사랑하는 것이 곧 이웃을 사랑하는 것이며, 이웃을 사랑하는 것이 곧 하나님을 사랑하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신, 구약 성경 전체를 통틀어 첫째 되는 가장 큰 계명은 바로 ‘하나님 사랑’과 ‘이웃 사랑’이라는 사실을 기억하고 하나님을 사랑하고 이웃을 사랑하기에 힘쓰는 저와 여러분이 되어야겠습니다.


예배와 전도, 기도와 말씀 생활도 중요하고 잘해야 하지만 형제, 자매를 위해서 간절히 기도하고 작은 것 하나라도 함께 나누며 살아가는 역시 우리가 실천해야 할 중요한 계명이라는 사실을 기억하고 그것을 실천하며 살아가는 저와 여러분이 되어야겠습니다.


사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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