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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의 아내가 될까요?!
운영자 2024-03-16 추천 0 댓글 0 조회 46

*짧은 묵상 나눔 834*


“누구의 아내가 될까요?!”

(막 12:13~27)


예수님 당시에 바리새인들과 같은 종교지도자들은 어떻게든 예수님을 곤경에 빠뜨리려고 혈안이 되어 있었습니다. 

왜냐하면, 예수가 자기들의 종교적 기득권을 빼앗는다고 생각을 했기 때문입니다.


오늘 본문 말씀에 보면 부활이 없다고 믿고 있던 사두개인들이 주님을 찾아와서 ‘부활’에 관한 문제로 주님을 공격합니다.

그들은 신명기 25장에 있는 일명 ‘수혼법’을 근거로 부활에 대해 문제를 제기합니다.


신명기 25:5에 보면 이런 말씀이 있습니다.


5. 형제들이 함께 사는데 그 중 하나가 죽고 아들이 없거든 그 죽은 자의 아내는 나가서 타인에게 시집 가지 말 것이요 그의 남편의 형제가 그에게로 들어가서 그를 맞이하여 아내로 삼아 그의 남편의 형제 된 의무를 그에게 다 행할 것이요


그들은 이 말씀을 근거로, “우리 중에 칠 형제가 있었는데 맏이가 장가들었다가 상속자가 없이 죽어서 그 아내를 동생에게 주었는데 그도 아들을 낳지 못하고 죽고, 그렇게 해서 막내인 일곱 째까지 아들을 낳지 못하고 죽었다면, 부활 때에 그 여자는 과연 누구의 아내가 되는 것입니까?”라고 실생활에서는 도저히 있을 수 없는 극단적인 상황을 가정하여 질문을 합니다.


여러분의 생각은 어떻습니까?

만약에 진짜로 그런 일이 일어난다면 부활 때에 그 여자는 과연 누구의 아내가 되는 것일까요?

주님은 어처구니없는 그들의 질문에 이렇게 대답하십니다.


24. 예수께서 이르시되 너희가 성경도 하나님의 능력도 알지 못하므로 오해함이 아니냐


25. 사람이 죽은 자 가운데서 살아날 때에는 장가도 아니 가고 시집도 아니 가고 하늘에 있는 천사들과 같으니라


오늘날에도 많은 사람이 부활을 믿지 못합니다.

한 번 죽으면 그걸로 끝이지 어떻게 죽은 사람이 다시 살아나느냐고 말합니다.

믿지 않는 사람들만 그렇게 말하는 게 아니라, 소위 그리스도인이라고 하는 사람 중에도 다른 것은 다 믿겠는데 부활은 솔직히 못 믿겠다고 말하는 사람들이 적지 않습니다. 


여러분은 어떻습니까? 여러분은 부활을 정말로 믿으시나요? 

믿으시기를 바랍니다. 예수님이 부활하신 것처럼 우리도 반드시 부활하게 될 것을 믿으시기를 바랍니다.


기독교는 ‘부활의 종교’입니다.

사도 바울이 말하는 것처럼 만약에 부활이 없다면 우리의 믿음은 헛것이요, 우리가 믿고 있는 것이나 말하고 있는 모든 것도 다 거짓이 됩니다.


그러나, 겨우내 죽은 것처럼 메말라 있던 대지(大地)와 나뭇가지에 봄이 되면 파릇파릇한 새싹과 새 이파리가 돋아나듯이 우리도 주님이 재림하시는 날 새로운 몸으로 반드시 부활하게 될 것입니다.

옥수수 몇 알을 땅속에 심으면 봄에 싹이 나고 잎이 납니다.

그리고 점점 커서 나중에는 거기에서 한두 이삭의 옥수수가 열립니다.


그 옥수수는 처음에 땅속에 심었던 그 옥수수 알갱이가 아닙니다.

그 옥수수 알갱이는 여전히 땅속에 묻혀 있습니다.

그러나 그걸로 끝난 것이 아니라, 그 옥수수 알갱이에서 전혀 다른 새로운 옥수수 이삭이 생겨난 것입니다.


우리의 부활도 마치 이와 같습니다.

죽어서 우리 몸이 땅속에 들어가 모두 흙으로 변한다고 하더라도 그걸로 모든 것이 끝나는 것이 아니라, 그 몸이 반드시 새로운 몸으로 다시 살아나게 될 것입니다.

이것이 바로 우리가 믿고 있는 부활입니다.


그리고 부활 때에는 오늘 주님의 말씀처럼 장가가거나 시집가거나 그러는 것이 아니라 하늘의 천사와 같은 그런 존재가 됩니다.

천사와 같은 존재가 된다고 하니까 하얀 날개가 달려서 여기저기를 날아다니는 그런 것을 상상하는 분이 계실지 모르지만, 사실 천사는 날개가 달려서 여기저기를 날아다니는 그런 존재가 아닙니다.

물론 시공(時空)도 초월하고 죽지도 않는 그런 존재인 것은 맞지만, 외모는 우리와 크게 다르지 않습니다.

구약 성경에 등장하는 천사(하나님이 보내신 사자)들의 모습을 생각하면 됩니다.


부활의 때가 되면 결혼이 필요 없을 만큼 모두가 서로 깊고 친밀한 관계를 누리게 되며 이 땅에서의 가족 관계 대신 모두 하나님의 자녀로만 살게 될 것입니다.

질병도, 죽음도, 눈물도, 근심도 없이 하늘의 천사와 같은 존재로 부활하여 하나님이 계시는 하늘나라에서 영원히 행복하게 살게 될 그 날을 소망하며 오늘도 믿음으로 주어진 하루를 기쁘게 살아가는 저와 여러분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사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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