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짧은 묵상 나눔 1369*

“악인에게서 나를 건지소서”

(시편 140:1~13)

오늘 말씀에서 다윗은 악인들의 위협으로부터 자신을 구원해주시고 안전하게 지켜주시기를 간구합니다.

1. 여호와여 악인에게서 나를 건지시며 포악한 자에게서 나를 보전하소서

다윗이 언제 시편 140편을 기록했는지는 정확히 알 수 없지만, 아마도 사울 왕을 피해 다닐 때 아니면 자신의 아들 압살롬이 반역을 일으켜서 자신을 죽이려고 혈안이 돼 있을 때라고 생각합니다.

다윗은 왕이 되기 이전에는 사울 왕에게 쫓겨 다녀야 했고, 왕이 된 이후에는 아들 압살롬을 비롯해 많은 정적(政敵)들의 공격을 받아야 했습니다. 

말씀을 읽어보면 그 당시 다윗을 대적하는 악인들이 얼마나 다윗을 괴롭게 했는지를 잘 알 수 있습니다.

2. 그들이 마음속으로 악을 꾀하고 싸우기 위하여 매일 모이오며

3. 뱀 같이 그 혀를 날카롭게 하니 그 입술 아래에는 독사의 독이 있나이다

우리도 살다 보면 다윗만큼은 아니지만, 우리를 힘들게 하거나 괴롭게 하는 사람들을 만날 수 있습니다.

어떤 일이든 어느 한쪽이 일방적으로 잘못해서 일이 생기는 경우는 드물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가 잘못하지 않은 어떤 일로 인해 분하고 억울한 일을 당할 경우가 있습니다.

그럴 때 여러분은 어떻게 하십니까?

그럴 때 우리를 힘들게 하거나 괴롭게 하는 사람을 직접 찾아가서 문제를 제기하거나 잘잘못을 따지는 것은 자칫 불에 기름을 붓는 격으로 싸움을 더 키울 뿐입니다.

물론, 분하고 억울한 마음을 참을 수가 없어서 그렇게 하겠지만, 그럴수록 더욱 냉정해야 합니다.

그리고 사실 이미 악한 마음을 품고 악(惡)을 도모한 사람에겐 무슨 말을 하더라도 소용이 없습니다.

다윗은 자신이 감당할 수 없는 악인들의 계략을 물리쳐달라고 하나님께 간절히 기도했습니다.

우리도 우리를 힘들게 하거나 악한 의도로 우리를 괴롭게 하는 사람이 있다면, 하나님이 그들의 계략을 물리쳐 주시도록 기도해야 합니다.

지금 당장 하나님은 눈에 안 보이지만 하나님의 살아계심과 공의로운 심판을 믿고 하나님께 나아가 간절히 기도해야 합니다.

그러면 하나님이 우리의 신원(伸冤)을 들으시고 악인들의 소행을 물리쳐 주실 것입니다. 

8. 여호와여 악인의 소원을 허락하지 마시며 그의 악한 꾀를 이루지 못하게 하소서 그들이 스스로 높일까 하나이다

12. 내가 알거니와 여호와는 고난 당하는 자를 변호해 주시며 궁핍한 자에게 정의를 베푸시리이다

분하고 억울한 일을 당하거나, 우리를 괴롭히는 사람이 있을 때 시편 140편 말씀을 붙잡고 기도로 문제를 해결해 나가는 저와 여러분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사랑합니다~♥ 

<삶을 변화시키는 미라클30 –오늘도 “30분 성경읽기” 실천합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