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짧은 묵상 나눔 1368*

“나의 모태에서 나를 만드셨나이다”

(시편 139:13~24)

어제 말씀에 이어 다윗은 계속해서 “나를 아시는 하나님”을 찬양합니다.

하나님이 우리를 다 알고 계시는 이유는 하나님이 우리를 직접 창조하셨기 때문입니다.

13. 주께서 내 내장을 지으시며 나의 모태에서 나를 만드셨나이다

14. 내가 주께 감사하옴은 나를 지으심이 심히 기묘하심이라 주께서 하시는 일이 기이함을 내 영혼이 잘 아나이다

이 땅에 있는 모든 사람은 다 부모(父母)를 통해 이 땅에 태어납니다.

그런데 어떤 사람은 부모의 철저한 계획과 준비를 통해서 태어나지만, 사실 그렇지 않게 태어나는 아이들도 많이 있습니다.

하지만 부모의 철저한 계획과 준비를 통해서 태어나든, 아니면 부모의 실수(?)나 혹은 별 준비와 대책이 없는 상태에서 태어나든 이 땅에 태어난 모든 사람은 세상에 둘도 없는 소중한 존재입니다.

왜냐하면, 이 땅에 나와 똑같은 사람은 단 한 사람도 없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그보다 더 중요한 것은 이 땅에 태어난 모든 사람은 다 하나님의 철저한 계획과 섭리 속에서 태어나는 것이기 때문에 소중한 것입니다.

다윗의 고백처럼 하나님은 우리가 엄마의 뱃속에 있을 때부터 우리의 오장육부와 모든 뼈와 살을 만드신 분이십니다.

인간의 존재를 아무리 생물학적으로 잘 설명을 하더라도, 사실 그것은 이미 형성된 인간의 존재를 설명하는 것일 뿐 사람이 어떻게 만들어지는지에 대한 근원적인 질문에 대한 대답은 되지 못합니다.

어떻게 한 남자와 여자의 사랑의 행위만으로 이렇게 지.정.의를 골고루 갖춘 완벽한 인간이 만들어질 수 있겠습니까?

오늘날 인간의 반의, 반의, 반도 따라오지 못하는 휴먼 로봇 하나를 만드는 데에도 얼마나 많은 시간과 물질과 부품들이 들어갑니까?

그렇게 많은 과학 기술자들의 엄청난 노력과 많은 재정으로 만들어진 로봇이라 할지라도 겨우 아이들의 지능 수준과 신체적 기능 정도만을 흉내 낼 뿐이지 않습니까?

거기에 비하면 우리 인간의 존재가 얼마나 놀랍고 뛰어납니까?

그렇게 놀랍고 뛰어난 인간이 단지 한 남자와 여자의 사랑의 행위만으로 만들어진다는 게 가능한 일입니까?

그냥 사람이 그렇게 태어나니까 그런가보다 라고 생각해서 그렇지, 사실 인간은 그렇게 만들어 질 수 없는 존재입니다. 

이 땅에 태어난 모든 인간은 다 하나님의 피조물입니다.

하나님이 해와 달과 별을 창조하셨듯이, 인간 역시 하나님이 창조하신 것입니다.

엄마의 뱃속에 아이로 조성(造成)되는 그 순간부터 하나님이 치밀하게 역사하셔서 인간이 이 땅에 태어나는 것입니다.

그렇기에 우리는 지금 우리의 형편과 상황에 상관없이 모두가 다 소중한 존재들입니다. 

복음성가 가운데 “당신은 사랑받기 위해 태어난 사람”이란 찬양이 있지요.

그 찬양의 가사처럼, 저와 여러분은 사랑받기 위해 태어난 사람들입니다.

태초부터 하나님의 사랑과 섭리 속에 있다가 하나님의 뜻에 따라 이 땅에 태어난 것입니다.

우리의 존재가 그렇게 소중하고 가치있는 존재라는 사실을 기억하고 스스로를 귀하게 여길 수 있는 저와 여러분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하나님이 우리를 이 땅에 태어나게 하신 분명한 이유와 목적이 있다는 사실을 잊지 말고, 그것이 무엇일까를 묻고 찾아가는 저와 여러분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주께서 내 내장을 지으시며 나의 모태에서 나를 만드셨나이다”

다윗의 고백처럼 우리 역시 하나님이 만드셨음을 기억하며, 하나님께 감사하는 마음으로 스스로를 소중히 여기며 살아가는 오늘 하루가 되기를 바랍니다.

사랑합니다~♥ 

<삶을 변화시키는 미라클30 –오늘도 “30분 성경읽기” 실천합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