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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쁨으로, 함께
운영자 2025-12-04 추천 0 댓글 0 조회 76

*짧은 묵상 나눔 1363*

기쁨으로, 함께

(느헤미야 12:27~47)

 

오늘 본문 말씀은 성벽 재건 공사가 끝난 후에 거행된 성벽 봉헌식에 관한 이야기입니다.

 

27. 예루살렘 성벽을 봉헌하게 되니 각처에서 레위 사람들을 찾아 예루살렘으로 데려다가 감사하며 노래하며 제금을 치며 비파와 수금을 타며 즐거이 봉헌식을 행하려 하매

 

이스라엘 백성들은 성벽 공사가 끝난 후에 기쁨으로 봉헌식을 거행하며 하나님께 모든 영광을 돌렸습니다.

이는 성벽 공사가 단순히 무너진 성벽을 다시 일으켜 세우는 것을 넘어, 하나님을 향한 감사와 경배가 이스라엘 민족 공동체의 중심임을 잘 보여줍니다.

 

또한 성벽 봉헌식을 통해서 이스라엘 백성들은 서로 하나가 되어 함께 기뻐하면서 하나님을 찬양하는 기회로 삼았습니다.

이렇듯 성벽 공사는 개인의 성공이나 성취가 아닌, 공동체 전체가 함께 기뻐하고 자신들의 신앙을 다시 일으켜 세우는 좋은 기회가 되었던 것입니다.

 

오늘날 많은 교회에서 예배당 건축 과정에 성도들이 교회를 떠나거나, 여러 가지 다툼과 분열이 일어나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하나님의 영광을 위하여 시작한 일이 오히려 하나님의 영광을 가리고, 교인들뿐만 아니라 세상 사람들에게까지 조롱과 비방 거리가 되는 안타까운 일이 벌어지기도 합니다.

 

하나님은 포로에서 귀환한 사람들이 무너진 성전과 성벽을 재건하길 바라셨지만, 그 일을 하면서 서로 다투거나 분열하는 것은 절대로 바라지 않으셨습니다.

그것은 오히려 하나님의 일을 하는 게 아니라, 하나님의 일을 망치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꼭 예배당 건축 같은 거창한 일이 아니더라도, 우리는 교회 안에서 무슨 일을 하든지 정말 신중해야 합니다.

아무리 좋은 목적으로 일을 추진하더라도 성도가 서로 화합하지 못하고 갈등과 분열 속에 일을 하게 된다면 그건 정말 하나님이 기뻐하지 않을 것이기 때문입니다.

 

교회에서 추진하는 일에 성도들은 모두 기쁜 마음으로 적극적으로 동참해야 합니다.

그러나, 그보다 더 중요한 것은 지도자들의 역할과 리더십입니다.

교회의 영적인 지도자들은 성도들이 서로 하나가 되어 기쁨으로 그 일을 감당하도록 많은 기도를 해야 합니다.

그리고 지혜와 지도력을 최대한 발휘해야 합니다.

 

주님의 핏값으로 세워진 주님의 몸된 교회를 위해 나는 과연 지금 무엇을 하고 있는지를 생각해 봅시다.

그리고 앞으로 어떤 마음과 어떤 자세로 교회 일에 동참해야 하는지도 생각해 봅시다.

 

작고 부족한 게 많은 교회이지만,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거룩한 교회로 우리 교회가 앞으로도 계속해서 잘 자라가도록 기도하면서 기쁨으로, 함께 교회를 세워나가는 저와 여러분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사랑합니다~

 

<삶을 변화시키는 미라클30 오늘도 “30분 성경읽기실천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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