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짧은 묵상 나눔 1288*

“믿음과 사랑과 소망을 품고”

(데살로니가전서 1:1~10)

새로운 한 달, 9월이 시작되었습니다.

9월과 함께 오늘부터는 신약성경 ‘데살로니가전서’ 말씀을 함께 나누겠습니다.

데살로니가전서는 사도 바울이 데살로니가 교회에 보낸 편지입니다.

사도행전 17장을 읽어 보면, 사도 바울이 빌립보 선교를 마친 후에 암비볼리와 아볼로니아를 거쳐서 마케도니아의 수도였던 데살로니가에 도착하여 그곳에서 세 안식일을 머물면서 복음을 전한 것을 볼 수 있습니다.

그때 바울의 전도를 통해서 회심하고 그의 가르침을 받았던 사람들에 의해 세워진 교회가 바로 데살로니가 교회입니다.

사도 바울의 복음 전도와 가르침에 의해 세워진 교회가 여럿 있지만, 그 가운데 데살로니가 교회는 가장 모범적인 교회였다고 말할 수 있습니다.

오늘 말씀을 읽어 보면 그런 내용을 잘 알 수 있습니다.

1. 바울과 실루아노와 디모데는 하나님 아버지와 주 예수 그리스도 안에 있는 데살로니가인의 교회에 편지하노니 은혜와 평강이 너희에게 있을지어다

2. 우리가 너희 모두로 말미암아 항상 하나님께 감사하며 기도할 때에 너희를 기억함은

3. 너희의 믿음의 역사와 사랑의 수고와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에 대한 소망의 인내를 우리 하나님 아버지 앞에서 끊임없이 기억함이니

4. 하나님의 사랑하심을 받은 형제들아 너희를 택하심을 아노라

사도 바울은 데살로니가 교회 성도들에게 편지하면서 “너희로 말미암아 항상 하나님께 감사하며 기도할 때마다 너희를 기억한다”고 말합니다.

사도 바울이 데살로니가 교회 성도들을 생각할 때마다 하나님께 감사했던 것은 그들에게 ①믿음의 역사와 ②사랑의 수고와 ③ 소망의 인내가 있었기 때문입니다.(3절)

믿음의 역사, 사랑의 수고, 소망의 인내가 있는 교회....

더 이상 무슨 말이 필요하겠습니까?

데살로니가 교회는 정말 좋은 교회였으며, 다른 교회에 본(本)이 되는 교회였습니다.

교회가 좋고, 본(本)이 된다는 것은 교회 성도들의 믿음이 좋고, 본이 되었다는 말입니다.

7. 그러므로 너희가 마게도냐와 아가야에 있는 모든 믿는 자의 본이 되었느니라

8. 주의 말씀이 너희에게로부터 마게도냐와 아가야에만 들릴 뿐 아니라 하나님을 향하는 너희 믿음의 소문이 각처에 퍼졌으므로 우리는 아무 말도 할 것이 없노라

하나님을 향한 믿음의 소문이 각처에 아름답게 퍼졌던 데살로니가처럼 우리 교회도 그런 교회가 되었으면 하는 소원이 있습니다.

데살로니가 교회가 그렇게 좋은 교회가 될 수 있었던 비결이 무엇일까요?

그 비결을 오늘 말씀 속에서 찾아볼 수 있습니다.

6. 또 너희는 많은 환난 가운데서 성령의 기쁨으로 말씀을 받아 우리와 주를 본받은 자가 되었으니

데살로니가 성도들은 많은 환난 가운데 있었지만, 환경에 굴하지 않고 하나님의 말씀을 배우는 일에 열정이 있었습니다.

또한, 말씀을 듣고 배우는 것에만 만족하지 않고 기쁨으로 말씀을 받은 후에 그 말씀을 삶에서 실천하며 살아내려고 노력을 했습니다.

한 마디로 데살로니가 교회 성도들에게는 어린아이와 같은 순전한 믿음이 있었습니다.

데살로니가 교회처럼 우리 교회도 믿음의 역사와 사랑의 수고와 소망의 인내가 있는 교회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우리 교회 성도들의 믿음의 소문이 각 가정에서부터 주변에 있는 많은 사람에게 좋게 퍼져나갈 수 있기를 바랍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작은 것 하나에서부터 믿음과 사랑을 실천해야 합니다.

이 세상 것에 마음을 빼앗기지 말고, 하늘에 소망을 두고 하루하루를 기쁘게 살아가야 합니다.

그렇게 살다 보면 우리도 데살로니가 교회처럼 그렇게 아름다운 교회가 될 수 있습니다.

믿음의 역사, 사랑의 수고, 소망의 인내....

이 세 가지를 마음에 품고, 오늘도 주 안에서 믿음으로 살아가는 저와 여러분이 되기를 기도합니다.

<삶을 변화시키는 미라클30 –오늘도 “30분 성경읽기” 실천합시다!!>

사랑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