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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수꾼이 아침을 기다림보다
운영자 2025-08-28 추천 0 댓글 0 조회 16

*짧은 묵상 나눔 1285*

파수꾼이 아침을 기다림보다

(시편 130:1~8)

 

군대를 다녀온 남자들은 군대 이야기만 나오면 하나같이 얼굴에 화색(和色)이 돌지요.

그리고 시간 가는 줄 모르고 서로 영웅담을 쏟아내기에 바쁩니다.

 

저는 강원도 화천에 있는 이기자부대에서 군 생활을 했습니다.

1988년에 제대를 했으니까 벌써 37년이라는 세월이 흘렀네요.

강원도 화천, 화악산의 겨울은 그야말로 살을 에는 듯한 강추위입니다.

 

그렇게 추운 겨울날, 한밤중이나 새벽녘에 탄약고를 지키기 위해 보초를 서는 일은 지금 생각해도 정말 끔찍한 일이었습니다.

평상시에는 그야말로 눈 깜짝할 사이에 지나가는 한 시간이지만, 추운 겨울밤 보초를 서는 한 시간은 마치 한 달처럼 길게만 느껴집니다.

 

한 시간 내내 시린 발을 달래기 위해 제자리에서 깡충깡충 뛰기도 하고 앉았다 일어서기를 하면서 시간을 보내지만, 시간은 정말 더디게 흘러갑니다.

그 길고 지루한 자신과의 싸움이 끝나고 서서히 날이 밝아올 무렵, 저 멀리 분대장의 인솔하에 두 명의 교대 근무병이 소총을 메고 오는 모습이 눈에 들어옵니다.

 

그 순간, “, 드디어 끝났구나! 어서 빨리 따뜻한 내부반으로 들어가서 잠깐이라도 쪽잠을 자야지!”

군대를 제대하고도 한동안은 하병장님, 근무입니다라고 깨우는 불침번 근무자의 소리에 잠에서 벌떡벌떡 깨곤 했습니다.

 

파수꾼의 밤,

그것은 자신이 몸담고 있는 성()을 지키기 위한 당연한 의무이자 책임이기도 하지만, 추위와 두려움을 견뎌내야 하는 길고도 지루하며 외롭고 힘든 자신과의 싸움이기도 합니다.

그런 파수꾼에게 아침이 밝아온다는 것은 자신의 모든 책임을 마치고, 이제 맘 편히 쉴 수 있는 안식이 도래했음을 의미합니다.

 

오늘 말씀에서 시편 저자는 파수꾼이 아침을 기다림보다 자신의 영혼이 주님을 더 기다린다고 고백합니다.

그것은 그가 주님 안에 참된 안식과 평안이 있다는 사실을 알고 있기 때문입니다.

 

5. 나 곧 내 영혼은 여호와를 기다리며 나는 주의 말씀을 바라는도다

 

6. 파수꾼이 아침을 기다림보다 내 영혼이 주를 더 기다리나니 참으로 파수꾼이 아침을 기다림보다 더하도다

 

참된 안식과 평안은 오직 주님 안에 있습니다.

사람들은 물질의 풍요로움이 안식과 평안을 가져다준다고 생각하지만, 그것은 잠시 잠깐일뿐 이내 우리에겐 공허함이 엄습하고 우리는 곧 불안과 염려 속에 빠져들고 말 것입니다.

 

그래서 우리도 시편 저자처럼 파수꾼이 아침을 기다림보다 내 영혼이 주를 더 기다립니다라고 고백하고, 그런 믿음으로 하루하루를 살아가야 합니다.

오늘도 우리를 지키고 돌봐주실 하나님을 생각하면서 파수꾼이 아침을 기다림보다 더 간절한 마음으로 주님을 바라보며 살아가는 저와 여러분이 되기를 바랍니다.

 

<삶을 변화시키는 미라클30 오늘도 “30분 성경읽기실천합시다!!>

 

사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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