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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가 더 크냐?
운영자 2025-04-14 추천 0 댓글 0 조회 27

​*짧은 묵상 나눔 1170*

“누가 더 크냐?”

(눅 22:24~38)


‘동상이몽(同床異夢)’이란 말은 ‘같은 자리에 자면서도 서로 다른 꿈을 꾼다.’라는 뜻으로, 겉으로는 같이 행동(行動)하지만, 속으로는 각각(各各) 다른 생각을 하고 있음을 이르는 말입니다. 


오늘 본문 말씀이 딱 그런 내용입니다.

주님을 따르던 제자들 사이에서 티격태격 말싸움이 벌어졌습니다.

자기들끼리 누가 더 큰가를 두고 논쟁이 벌어진 것입니다.


24. 또 그들 사이에 그 중 누가 크냐 하는 다툼이 난지라


25. 예수께서 이르시되 이방인의 임금들은 그들을 주관하며 그 집권자들은 은인이라 칭함을 받으나


26. 너희는 그렇지 않을지니 너희 중에 큰 자는 젊은 자와 같고 다스리는 자는 섬기는 자와 같을지니라


27. 앉아서 먹는 자가 크냐 섬기는 자가 크냐 앉아서 먹는 자가 아니냐 그러나 나는 섬기는 자로 너희 중에 있노라


제자들은 서로 나이도 다르고, 배운 학식도 다르고, 무엇보다도 주님의 제자로 부름을 받은 시점도 다르고 주님으로부터 인정과 사랑을 받는 것이 각각 달랐기 때문에 나름대로 서열 다툼을 할 수도 있었을지 모릅니다.

그러나, 문제는 그 시점입니다.


주님은 지금 있는 그곳에 오시기 전에 제자들에게 당신이 사람들의 손에 넘겨져 죽게 될 것과 죽은 지 삼일만에 다시 살아나실 것을 말씀하셨습니다.

십자가의 죽음을 예고하신 것입니다.


그러나, 제자들은 주님의 그 말씀을 깨닫지도 못했을 뿐만 아니라, 염두에 두지도 않았습니다.

그러니 한가하게 서열 다툼이나 하고 있었던 것이지요.


주님은 제자들에게 “섬기는 자가 큰 자”라고 말씀하십니다.

“예수께서 앉으사 열두 제자를 불러서 이르시되 누구든지 첫째가 되고자 하면 뭇 사람의 끝이 되며 뭇 사람을 섬기는 자가 되어야 하리라 하시고” (막 9:35)


세상에서는 높은 자리에 앉아서 섬김과 대접을 받는 자가 큰 자입니다.

그러나, 영적인 세계에서는 그와 정반대이지요.


주님은 “섬김을 받는 자가 큰 자가 아니라, 섬기는 자가 큰 자”라고 말씀하십니다.

주님의 마음을 헤아리지 못하면, 우리도 교회 안에서 제자들처럼 엉뚱한 생각에 사로잡혀서 도토리 키재기만 할 수 있습니다.


교회는 섬김의 공동체인데, 성도들이 교회 안에서 서로 섬김을 받으려 한다면 누가 그런 교회를 찾아오겠습니까?

교회에서, 그리고 가정이나 사회에서 섬김을 받으려 하지 말고 섬기는 자가 됩시다.


세상에서는 섬기는 자가 낮은 자이지만, 주님은 다른 사람을 섬기는 자를 높여 주십니다.

오늘도 내가 머무는 곳 어디서든지 가장 낮은 자리에서 다른 사람을 기쁜 마음으로 섬기며 살아가는 저와 여러분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삶을 변화시키는 미라클30 –오늘도 “30분 성경읽기” 꼭 실천합시다!!>


사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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