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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령의 역사
운영자 2024-05-04 추천 0 댓글 0 조회 20

*짧은 묵상 나눔 876*

“성령의 역사”

(행전 2:37~47)


오순절에 성령이 임하고 나서 예루살렘을 중심으로 엄청난 일들이 벌어졌습니다.

그것은 틀림없는 성령의 역사로, 주로 예수님의 제자들을 통해 나타났습니다.


먼저 예수님의 제자들이 방언으로 예수님의 부활에 대해 증언을 했는데, 그 방언은 그들이 이전에 전혀 배우거나 학습하지 않았던 다른 나라 말(외국어)이었습니다. 

한번 상상해 보십시오.

영어나 프랑스어 혹은 러시아어를 전혀 배우지도 않고, 할 줄도 모르던 사람이 어느 날 갑자기 그 말로 유창하게 설교를 하거나 대화를 한다면 그것이 얼마나 놀라운 일이겠습니까?

그런 의미의 방언이라면 얼마든지 환영하고 사모하겠지요?!


어제도 말씀을 드렸지만, 제자들이 그 당시에 했던 방언(方言)은 바로 그런 외국어로, 오늘날 우리나라 어떤 교회에서 교인들이 하는 그런 형태의 방언은 절대로 아니었습니다.

아무튼, 그 일은 그 당시 그곳에 있던 사람들에게 굉장히 충격을 주었던 것 같습니다.


사람들이 술에 취하거나 집단으로 최면에 걸린 것처럼 생각하기도 했으니까요.

베드로는 그런 사람들을 향해 구약 성경을 인용하면서 그것이 성령의 역사임을 강조하고,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 죽으심과 부활에 대해 강하게 설교를 합니다.


14. 베드로가 열한 사도와 함께 서서 소리를 높여 이르되 유대인들과 예루살렘에 사는 모든 사람들아 이 일을 너희로 알게 할 것이니 내 말에 귀를 기울이라


15. 때가 제 삼 시니 너희 생각과 같이 이 사람들이 취한 것이 아니라


16. 이는 곧 선지자 요엘을 통하여 말씀하신 것이니 일렀으되....


베드로의 설교는 예수 그리스도에게 초점이 맞춰졌습니다.

베드로는 하나님이 구약의 선지자들을 통해 예언하셨던 예수 그리스도가 이 땅에 오셔서 큰 권능과 기사와 표적을 베풀어주셨는데, 유대인들이 그 예수를 십자가에 못 박아 죽였다는 사실을 지적합니다.


22. 이스라엘 사람들아 이 말을 들으라 너희도 아는 바와 같이 하나님께서 나사렛 예수로 큰 권능과 기사와 표적을 너희 가운데서 베푸사 너희 앞에서 그를 증언하셨느니라


23. 그가 하나님께서 정하신 뜻과 미리 아신 대로 내준 바 되었거늘 너희가 법 없는 자들의 손을 빌려 못 박아 죽였으나


24. 하나님께서 그를 사망의 고통에서 풀어 살리셨으니 이는 그가 사망에 매여 있을 수 없었음이라     


베드로의 긴 설교가 끝나자, 그곳에 모여있던 많은 사람이 자신들의 잘못을 깨닫고 회개하고 예수 그리스도를 믿기로 결단합니다.

그리고 자신들의 믿음을 고백하며 침례에 순종합니다


37. 그들이 이 말을 듣고 마음에 찔려 베드로와 다른 사도들에게 물어 이르되 형제들아 우리가 어찌할꼬 하거늘


38. 베드로가 이르되 너희가 회개하여 각각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침례를 받고 죄 사함을 받으라 그리하면 성령의 선물을 받으리니


41. 그 말을 받은 사람들은 침례를 받으매 이 날에 신도의 수가 삼천이나 더하더라


42. 그들이 사도의 가르침을 받아 서로 교제하고 떡을 떼며 오로지 기도하기를 힘쓰니라


예수 그리스도가 십자가에 달려 돌아가신 후 유대 사회는 대단히 혼란했으며, 예수를 믿고 따르던 사람들에 대한 핍박도 극심했던 때였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하루에 삼천 명이나 되는 사람들이 예수를 믿고, 자신의 믿음을 공개적으로 드러내며 침례를 받았다는 것은 정말 대단한 일이 아닐 수 없습니다.

이것이 바로 “성령의 역사”이지요.


교회의 사역과 부흥은 사람들의 열심과 노력도 있어야 하지만, 무엇보다도 성령의 역사가 있어야 한다는 사실을 깨닫게 됩니다.

그리고 그 성령의 역사는 제자들이 마가의 다락방에 함께 모여 “오로지 기도에 힘쓰고 있을 때” 비로소 시작되었다는 사실도 잊지 말아야겠습니다.

개인의 믿음 성장과 교회의 부흥은 성령의 역사로 말미암으며 그 출발은 “오로지 기도”라는 사실을 기억하고 더욱 기도에 힘쓰는 저와 여러분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사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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