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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성 모독죄(?)
운영자 2024-03-27 추천 0 댓글 0 조회 32

*짧은 묵상 나눔 843*


"신성 모독죄(?)"

(막 14:53~72)


잘 아시는 것처럼 이번 주는 주님이 십자가에 달리시기 전에 마지막으로 고난을 당하신 ‘고난 주간’입니다.

고난 주간에 말씀을 묵상하면서 주님의 십자가의 고난을 깊이 묵상하는 한 주가 되기를 바랍니다.


예수님이 군병들의 손에 이끌려 대제사장의 관정으로 끌려왔습니다.

그곳에서 대제사장은 “네가 찬송 받을 이의 아들 그리스도냐?”라고 묻습니다.

이에 침묵으로 일관하시던 주님이 이렇게 대답하십니다. 


60. 대제사장이 가운데 일어서서 예수에게 물어 이르되 너는 아무 대답도 없느냐 이 사람들이 너를 치는 증거가 어떠하냐 하되


61. 침묵하고 아무 대답도 아니하시거늘 대제사장이 다시 물어 이르되 네가 찬송 받을 이의 아들 그리스도냐


62. 예수께서 이르시되 내가 그니라 인자가 권능자의 우편에 앉은 것과 하늘 구름을 타고 오는 것을 너희가 보리라 하시니


주님의 말씀을 듣고 나서 대제사장은 주님이 신성 모독하는 말을 했다고 하면서 크게 분노합니다.

그리고 주변에 있던 사람들은 주님께 침을 뱉기도 하고 얼굴을 가리고 주먹으로 때리면서 누가 그랬는지 알아맞혀 보라고 조롱합니다.


63. 대제사장이 자기 옷을 찢으며 이르되 우리가 어찌 더 증인을 요구하리요


64. 그 신성 모독 하는 말을 너희가 들었도다 너희는 어떻게 생각하느냐 하니 그들이 다 예수를 사형에 해당한 자로 정죄하고


65. 어떤 사람은 그에게 침을 뱉으며 그의 얼굴을 가리고 주먹으로 치며 이르되 선지자 노릇을 하라 하고 하인들은 손바닥으로 치더라


그들이 주님께 그와 같은 짓을 저지른 것은 주님이 신성모독 하는 말을 했다고 생각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주님은 해야 할 말을 한 것뿐 입니다.

아니, 그렇게밖에 대답할 수가 없었습니다.

왜냐하면, 진짜로 자신이 하나님의 아들이며 그리스도이기 때문입니다.


오늘날에도 그날 그곳에 있던 대제사장과 장로들 같은 사람들이 있습니다.

예수를 그저 4대 성인(聖人) 가운데 한 사람이나 일반인보다 조금 더 나은 사람 정도로만 생각합니다.

예수님이 하나님의 아들이라거나 인류의 죄를 해결하기 위해 오신 구세주라고 믿지 않습니다.

그리고 그 사람들처럼 얼굴에 침을 뱉거나 손바닥으로 머리를 치진 않지만, 여러 말로 조롱하고 비방을 합니다.


“예수가 무슨 하나님의 아들이야?”

“예수가 어떻게 인류를 구원하냐?” 

“예수의 십자가가 나와 무슨 상관이 있냐?”

“예수가 죽은 지 3일 만에 부활했다고...? 그게 말이 돼?”


그러나, 주님을 믿는 우리는 그렇게 말할 수밖에 없습니다.

왜냐하면, 그것이 모두 사실이며 그 모든 이야기가 성경에 기록되어 있기 때문입니다.


우리를 죄와 사망에서 구원하기 위해 얼굴에 침 뱉음을 당하시고, 손바닥으로 뺨을 맞고 온갖 조롱의 말로 모욕을 당하신 주님을 이 아침에 조용히 묵상해 보시기 바랍니다.

주님의 십자가 고난은 이미 주님이 이 땅에 오시기 천년 이전에 이사야 선지자를 통해서 예언되었던 일입니다.

이사야 53장에 보면 이런 말씀이 있습니다.


3. 그는 멸시를 받아 사람들에게 버림받았으며 간고를 많이 겪었으며 질고를 아는 자라 마치 사람들이 그에게서 얼굴을 가리는 것같이 멸시를 당하였고 우리도 그를 귀히 여기지 아니하였도다


4. 그는 실로 우리의 질고를 지고 우리의 슬픔을 당하였거늘 우리는 생각하기를 그는 징벌을 받아 하나님께 맞으며 고난을 당한다 하였노라


5. 그가 찔림은 우리의 허물 때문이요 그가 상함은 우리의 죄악 때문이라 그가 징계를 받으므로 우리는 평화를 누리고 그가 채찍에 맞으므로 우리는 나음을 받았도다


6. 우리는 다 양 같아서 그릇 행하여 각기 제 길로 갔거늘 여호와께서는 우리 모두의 죄악을 그에게 담당시키셨도다


우리를 위해 수치와 모욕, 십자가의 모진 고통을 말없이 담당하신 주님의 은혜를 깊이 묵상하며 하루를 살아가는 저와 여러분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사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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