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짧은 묵상 나눔 837*

"말세의 징조"

(막 13:1~27)

이 세상 모든 일에는 ‘시작과 끝’이 있습니다.

한 사람의 인생에도 시작과 끝이 있고, 우리가 하는 모든 일에도 시작과 끝이 있습니다.

사람들은 ‘세상의 종말’에 대해 이야기하면, 이단 사이비종교부터 떠올립니다.

하지만, 세상의 종말은 하나님이 직접 말씀하셨으며 그 말씀이 하나님의 말씀인 성경책에 명확하게 기록되어 있습있습니다.

어느 날 주님의 제자들이 주님께 “세상 끝 날의 징조”에 관해 물었습니다.

3. 예수께서 감람 산에서 성전을 마주 대하여 앉으셨을 때에 베드로와 야고보와 요한과 안드레가 조용히 묻되

4. 우리에게 이르소서 어느 때에 이런 일이 있겠사오며 이 모든 일이 이루어지려 할 때에 무슨 징조가 있사오리이까 

건강에 치명적인 안 좋은 일이 생길 때는 반드시 사전에 어떤 징조가 있습니다.

지진이나 기근 혹은 커다란 전쟁이 일어날 때도 반드시 징조가 나타납니다.

그런데 문제는, 사람들이 그것을 심각하게 생각하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세상 끝 날에는 어떤 징조가 나타날까요?

주님은 제자들의 질문에 이렇게 대답하셨습니다.

6. 많은 사람이 내 이름으로 와서 이르되 내가 그라 하여 많은 사람을 미혹하리라

7. 난리와 난리의 소문을 들을 때에 두려워하지 말라 이런 일이 있어야 하되 아직 끝은 아니니라

8. 민족이 민족을, 나라가 나라를 대적하여 일어나겠고 곳곳에 지진이 있으며 기근이 있으리니 이는 재난의 시작이니라 

주님이 말씀하신 세상 끝 날의 징조 가운데 하나는 “거짓 그리스도의 출현”입니다.

많은 사람이 자칭 “메시야”라고 하거나, 자칭 “그리스도나 하나님”이라고 하면서 사람들을 미혹하게 됩니다.

오늘날 공공연하게 자기가 “메시야”라고 하는 자들이 많이 있습니다.

자기가 “하나님의 사자”라고 하거나 하나님이 보낸 “그리스도”라고 하면서 사람들을 미혹합니다.

그런데 주님은 그것이 세상 끝 날의 징조 가운데 하나라고 말씀합니다.

그뿐만 아니라, 세계 곳곳에서 전쟁과 기근 그리고 지진 같은 일들이 빈번하게 일어나는 것 역시 세상 끝 날의 징조들이라고 말씀합니다.

우크라이나 전쟁,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의 전쟁, 튀르키예 지진, 아프리카의 심각한 기근....

이 모든 일이 그저 우연히 일어나는 일들이 아니라, 세상 끝 날의 명확한 징조라는 사실을 잊지 말아야겠습니다.

우리는 지금 그 어느 때보다도 임박한 세상 끝 날에 살고 있습니다.

우리 주변에서 일어나고 있는 많은 징조들이 우리에게 세상 끝 날이 점점 더 빠르게 다가오고 있음을 가르쳐 줍니다.

건강에 문제가 생기기 전에 어떤 전조 증상이 있다면, 미리 병원을 찾아가서 건강 검진을 받아야 합니다.

그리고 의사의 처방에 따라 미리 약을 먹든지 수술을 하든지 선제적으로 치료를 받아야 합니다.

지진이나 기근도 마찬가지입니다.

사전에 어떤 징후가 느껴지면 대비도 하고 대책도 마련해야 합니다.

그래야만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세상 끝 날에 관한 주님의 말씀과 이상 징후들을 가볍게 여기지 말고 영적으로 깨어서 그날을 대비할 수 있는 우리가 되어야겠습니다.

우리의 믿음을 굳게 지키고 주변에 있는 안 믿는 사람을 위해 기도하면서 열심히 그들에게 복음을 전하는 것이 말세(末世)를 사는 그리스도인의 바른 삶의 자세임을 기억하고 오늘도 그러한 삶을 살아가는 저와 여러분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사랑합니다~♡